해외 레스토랑

[하노이/맛집] 피자포피스 (Pizza 4P's)

김스테이 2019. 5. 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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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포피스 (Pizza 4P's)

 

호안끼엠이 자랑하는 맛집

피자포피스에 다녀왔다

 

"베트남까지 가서 웬 피자?"

라고 생각하겠지만!

여기는 생각보다 엄청난 맛집이다

 

피자포피스의 시그니쳐는

부라타 치즈를 사용한 피자라고 한다

시그니쳐라면 시켜줘야지

 

 

저 만두 주머니 같은 게 바로

부라타 치즈다

부라타 치즈는 모짜렐라와

크림으로 만든 이탈리아식

치즈라고 한다

 

부라타는 이탈리아어로

'버터를 바른'이라는 뜻!

 

크림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부드러운 맛이 난다

 

 

피자가 나왔는데

종업원이 사진 찍으려면

먼저 찍으라고 해서

"왜 안 가지? 팁 줘야 되나?"라고

생각하며 사진을 우선 찍었다

 

알고 보니 팁을 달라는 게 아니라

덩어리 진 부라타 치즈를

각 피자 조각에 나눠주기 위해

기다린 거였다

무안해라 ;;

 

이 피자를 먹고 나서 

왜 베트남까지 와서

피자를 먹고 가라고 했는지

그 의미를 알았다

 

여기 진짜 맛집 맞다

우선 토마토소스가 매우 신선하다

부라타 치즈도 모짜렐라 치즈도

풍미가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피자만 시키기 아쉬워서

게살 로제파스타를 시켰다

데코레이션으로 게 등딱지가

통째로 올라가 있다

 

게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불호는 없을만한 맛이었다

 

 

피자에 빠지기 아쉬운게

바로바로 맥주인데

피자포피스는 크래프트비어로도 유명하다

 

피자포피스의 크래프트비어는

IPA와 에일이 있다

나는 에일을 먹었는데

피자와 잘 어울려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피자포피스가면

사이공, 타이거 먹지 말고

제발 크래프트비어 드세요 제발!

 

피자포피스의 바 테이블에 앉으면

피자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도우를 요래요래 조물조물해서...

 

 

소스도 슥슥 발라준다

 

다 만든 피자를

화덕에 넣고 굽는 걸 보는 것도

바 테이블의 묘미 중 하나였다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의사소통 문제였는데

 

피자포피스의 종업원들은

영어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언어 때문에 문제가 생길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

 

 

피자포피스는 피자 체인점으로

내가 간 곳은 짱 띠엔점이었다

 

피자포피스는 대체로 사람이 많은 편이므로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다

 

예약은

https://pizza4ps.com/

 

Pizza 4P's | Delivering Wow, Sharing Happiness

Pizza 4P's is Vietnam-based Japanese Italian pizza restaurant.

pizza4ps.com

여기에서 할 수 있다

 

피자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지는 걸 보며

맛있는 맥주를 마실수 있는 곳

 

피자포피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