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캘리
포케가 먹고싶었다
샐러드와 연어가 가득한 포케
샐러드보다 연어가 조금 더 많으면 좋을
그런 포케가 먹고싶었다
그래서 다녀온곳
슬로우캘리이다
슬로우캘리는 이미 유명할대로 유명한
연남동의 샐러드, 포케 맛집이다
슬로우캘리는
연트럴파크에서 조금 골목길로 들어가면
힙한 가게들이 늘어서있는
연남동의 힙 골목에 위치해있다
귀여운 메뉴판이 반겨준다
Come in, We're OPEN이란다
기꺼이 들어가준다
참고로 슬로우캘리에는
높은 확률로 웨이팅이 있다
슬로우캘리는 건물 2층에 있고
외부계단을 통해 올라가야하는데
이 외부계단을 3층도 사용하기때문에
웨이팅이 있을때는 계단 밑에서 대기한다
슬로우캘리의 메뉴판이다
포케를 주문하는법은 간단하다
베이스를 정한다
녹차밥과 현미밥, 케일 샐러드가 있다
녹차밥과 현미밥은 밥 외에도 샐러드가 제공되고
케일 샐러드를 선택하면 샐러드를 두배로 준다
이후 그릴과 포케중 메뉴를 선택하면 되는데
이 때 베이스가 메인메뉴와 함께 나오는식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메뉴에 샐러드가
곁들여나온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메뉴판의 뒷면에는
메뉴들의 사진이 있다
뭘 먹을지 고민된다면
우선 사진을 보고 골라보자
연남동 슬로우캘리의 샐러드는
케일 한종류로만 구성되어있는것 같다
포케를 시키면 그린빈과 비트가 토핑으로 나온다
그릴과 포케 모두 방울토마토가 두쪽 나온다
연어가 먹고싶어서 살몬포케를 시켜봤다
이건 클래식살몬 포케다
연어알과 김가루
그리고 뭔지모를 바삭바삭한게 있다
케일샐러드는 밥과 함께 토핑밑에
얌전히 깔려있다
밥이 소스에 절여져있기때문에
전체를 섞어서 먹어야 한다
한숟가락에 연어를 한점씩 먹으면
다먹을때까지 연어를 먹을 수 있다
대신 샐러드를 좀 많이 먹어야한다
나중엔 샐러드만 남을수도 있다
또다른 메뉴는 로꼬모꼬다
로꼬모꼬는 하와이식 햄버그스테이크를
밥위에 올리고 거기에 특제 소스를 부은것이다
옆에는 케일 샐러드가 곁들여진다
로꼬모꼬는 음식의 특성상
케일샐러드를 선택해 온리 샐러드로
먹을수 가 없다
로꼬모꼬를 먹을땐 제발 노른자를 터트려서
노른자 폭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샐러드와 함께 한입 크게
우와아아앙 하고 먹었으면 좋겠다
입구쪽에는 셀프코너가 있다
물과 미소수프가 있는데
미소수프는 별로였다
깊은맛이없달까
인스턴트일테니 이해한다
포케 샐러드집에서 미소수프가 맛이없다고
뭐라고 하는건 너무 인정머리가 없으니까
암튼 포케와 로꼬모꼬와 샐러드는
전부 맛있었다
건강하게 한끼를 먹고싶다면 추천하고싶다
슬로우캘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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