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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리식당
단양의 오래된 맛집
장다리식당에 다녀왔다
상당히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여 방문해보았다
하지만 이미 '각종 피로연' '연회석 완비'에서
내 기대치는 바닥을 치고 있었다
작은 맛집이 돈을 벌어서
갑자기 규모를 키우면
음식맛을 유지하지 못하는걸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아무튼 주변에 갈데도 없고 해서 들어가보았다
역시나 종업원 수가 손님을 못따라간다
주문은 커녕 자리안내도 못받고
10분을 서있다가 2층으로 올라갔다
대충봐도 올드함이 보이는
좋게말해서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이다
2층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랑방이 있다
반찬이 참 많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맛있다
반찬의 대부분이 마늘로 이루어져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은 있다
문제점은
이 반찬들이 나오기까지
주문을 하고 40분이 걸렸다는 점이다
진짜 기다리다 지치는 집이다
그럼에도 맛집이랍시고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맛있기는 하기 때문이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절대절대
절대 가면 안될 집이다
솥밥에 숭늉을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다
물론 시간이 많다면 말이다
장다리식당은 맛있었다
다만 서비스가 너무 실망스러웠다
이래서 대형식당을 싫어하게 되는것 같다
다행히 버스터미널과 별로 멀지 않다
그래도 버스시간에 쫓길 수 있으니 주의!
(차라리 여길 갈바에 강변식당을 가는걸 추천한다)
(리뷰로그 강변식당편 참조)
2019/11/14 - [레스토랑] - [단양/맛집] 강변마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다른곳을 가세요!
장다리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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