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맛집] 대포찜닭

대포찜닭

 

젊음이 넘치는 신촌 거리의

대포찜닭에 다녀왔다

 

대포찜닭은

신촌 거리 대로변에

자리하고 있어서

찾기가 별로 어렵진 않았다

 

신촌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나온 방향으로 쭈~욱 가다 보면

 

이런 입간판이 나와있는 건물 3층에 있는

대포찜닭을 볼 수 있다

캐릭터가 좀 정신없다

 

친절하게 3층이라고

스티커까지 붙어있다

 

 

내부는 대강 이런 모습이다

셀프 바에는

리필이 가능한 각종 반찬들과 

밥이 있다

 

밥은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고 하니

평소에 식사량이 많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메뉴판의 구성은 간단하다

간단 주문법에 따르면

먼저 찜닭의 사이즈를 정하고

그다음에 뼈와 순살 중

하나를 고른다

마지막으로 매운맛을 선택해주면

주문 끝!

 

그리고 기호에 따라서

치즈나 통오징어 튀김,

감자튀김, 매운맛 추가가 가능하다!

 

대포찜닭의 독특한 점은

벨이 따로 없고

이 닭 인형이 바로

주문 벨이다 ㅋㅋㅋㅋㅋ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테이블에 인형이 놓여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눌러봤는데

누르자마자

"네~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ㅋㅋㅋㅋ

 

인형을 누르고 싶다면

꼭 메뉴를 다 정한 다음에

누르는 게 좋다!

 

이번에 시킨 메뉴는

2인분 , 순살, 안 매운맛, 구름(치즈)추가다

가운데 메추리알로 만든

닭 모양이 너무 귀엽다 ㅎㅎ

 

치즈 토핑에 토치로

직화 그을림을 했는지

약간씩 탄 자국이 있다

 

이런게 또 불맛이지!!

 

내용물은 찜닭의 구성에 충실했다

다만 동종업계인 치사찜이나 내찜닭에 비해

퍽퍽살의 비율이 높았다

아마 다리살만 사용하는게 아닌

가슴살이나 안심도 사용하는 것 같다

 

퍽퍽살을 좋아한다면 이 점이

메리트가 될 수도 있고

반대는 디메리트가 될 수도 있겠다

 

계산을 하고 나갈 때

SNS에 홍보를 했다면

1000원을 할인해준다!

 

하지만 SNS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계산해주는 점원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500원을 할인해준다

 

아니 사장님

너무 센스있는거 아니에요?

 

나갈 때도 닭 인형들이

기분 좋게 배웅해준다 ㅋㅋㅋ

 

가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유쾌하고 활발한 느낌이 든다

점원들이 목소리가 크고

내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식사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대포발쏴~

유쾌한 찜닭집

대포찜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