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닭떡볶이
오늘은 천안 신부동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팔팔닭떡볶이에 다녀왔다
대기실이 따로 있는 걸 보니
평소에는 웨이팅이 좀 있는 모양이다
나는 토요일 늦은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웨이팅은 없었다
팔팔닭떡볶이는
천안터미널에서 가까운
신부문화의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천안터미널까지 5분도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간판도 커서 찾기는 쉽다
내부는 아기자기하다
음식의 재료가 되어버린 닭들의
초상화도 조금 걸려있고
닭 피규어도 몇 개 있고...
매장 분위기는 밝다
팔팔닭떡볶이의 메뉴들이다
88즉석떡볶이부터해서
닭 떡볶이, Army 떡볶이, 차돌박이 떡볶이가 있다
Army 떡볶이는 부대 떡볶이인 것 같다 ㅋㅋㅋㅋ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종류의 튀김과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원래 첫 방문에는
이름을 걸고 파는 메뉴를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차돌박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차돌박이 떡볶이를 시켜보았다
와우 이 영롱한 모습!
역시 차돌떡볶이를 시키기 잘했다
팔팔닭떡볶이에서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돌박이 떡볶이 2인분을 주문했는데
고기양도 나쁘지 않게 나온 것 같았다
일단 비주얼이 너무 좋다
고기가 다 익은 후에는 이런 모습이 된다
이게 떡볶이지!!!
깻잎과 떡, 차돌박이를 한꺼번에 집어서 먹으면
감칠맛의 토네이도가 몰아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즉석떡볶이로 유명한 청년다방보다
팔팔닭떡볶이가 맛있었다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튀김도 시켜보았다
야끼만두는 5개에 2천원이다
이 야끼만두는 아무 분식집에서 파는
딱 그 느낌의 야끼만두였다
그.리.고
역시 즉석떡볶이의 마지막에는
이분이 존재하셔야 한다
대망의 볶음밥!
볶음밥을 시킬 때 치즈를 올릴 거냐고 물어보는데
이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치즈를 올리는게....
치즈와의 조화가 좋았다
볶음밥은 촉촉한 느낌보다는
센 불에 수분을 다 날린
마른 볶음밥 느낌이라서
촉촉한 볶음밥을 좋아하는 사람은
꼭 볶음밥을 주문할 때
촉촉하게 해달라고 말하도록 하자!
팔팔닭떡볶이의 냅킨은 정말 귀엽다 ㅋㅋㅋㅋ
사진 그대로 정말 한 끼 식사였다
분식 아니다!
이 정도 퀄리티의 즉석떡볶이는
오랜만에 먹어 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도 천안에 방문하게 된다면
또 팔팔닭떡볶이를 찾게 될 것 같다
떡볶이와 볶음밥이 맛있는
정석 즉석떡볶이집
팔팔닭떡볶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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