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식당
통영에 다녀왔다
미륵산에 올라갔다 와서
허기진 배를 해결하고자
한정식 전문점 늘봄식당에 찾아갔다
겉으로 봐서는 영락없는 시골식당이다
하지만 여행객들과 통영시민들 사이에서는
알아주는 맛집이라고 한다
물론 차를 가져가야 편하다
뚜벅이는 가기 힘들다...
이날 하루만 300km를 운전했더니
뚜벅이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아무튼 정문을 지나 조금만 더 들어가면
이렇게 또다른 입구가 나온다
이 안으로 들어가야 식당이 나온다
왠지 할머니네 집에 가는 느낌이다
중문을 지나 들어가면 마당이 나온다
여기까지 들어오고나니
진짜 할머니네 집에 온것같았다
뭐랄까 음,,, 향수가 느껴지는 기분이랄까
화분, 다라이, 장독대의 배치의 미쟝센이
딱 시골집을 나타낸다
화장실도 시골에서 쓸법한
딱 그런느낌이다
가게 분위기가 시골이라고해서
음식까지 촌스러울거라는 생각을 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서울에 있는 한정식집보다
더 정갈한 음식들이 나온다
눈으로 봐도 예쁘고
입에 넣으면 더 아름답다
음식도 코스요리처럼
전채요리부터 시작해서
메인 반찬이 나오고
마지막에 식사가 제공된다
이 조개요리가 정말 맛있었다
예술이다 정말
바닷가 식당에 회가 빠지면 아쉽다
역시 회도 제공해준다
마지막 메인 식사는 흑미밥과 생선구이다
반찬이 너무 많아서
식사를 마치면 움직이기가 힘들정도다
늘봄식당은 어르신들과 함께하기
아주아주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된다
정갈한 반찬들과 함께하는
푸짐한 한정식 식단이라
부모님들이 아주 좋아하신다
다만 운영시간이 짧은편이니 꼭 시간을 확인하고
좌석또한 많지 않은편이라
예약을 하고 가는편이 좋다
여행의 마무리에서 아주 좋은식당을 찾아서
기분좋게 여행을 끝낼 수 있었다
통영의 한정식 맛집
늘봄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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