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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송도 트리플스트리트/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맛집] 선식당

by 김스테이 201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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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식당

 

송도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소위 송현아에서

1타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선식당에 다녀왔다

 

 

 

선식당의 오픈시간은 11시이고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을 갖는다

 

왜 대뜸 오픈시간 얘기를 하냐면

오픈 하자마자 자리가 꽉 차기 때문이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11시 20분

이미 웨이팅이 15팀 존재했다

젤나가 맙소사

역시 1티어 맛집이 맞는 모양이군

 

 

 

친절하게도 매장 밖에 메뉴판이 준비되어있다

이걸 보고서 빠르게 메뉴를 결정하자

 

왜냐하면 식당의 특성상

주기적으로 손님들이 교체되는

타이밍이 존재하는데

손님들이 새로 물갈이 되는 순간에

주문이 밀려서 들어가게되면

영영 나오지 않는 음식을

기다려야 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착석과 동시에

주문을 해버리는걸 추천한다

 

 

 

선식당은 오후 9시반까지 영업하며

오후 9시에 라스트오더를 받는다

 

 

 

브레이크타임을 잘 피해서 가도록 하자

 

 

 

그릇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깔끔한 서체로 간결하게 쓰여있다

이런 심플한 느낌의 그릇도

매장의 분위기에 한 몫을 한다

 

매장 내부가 너무나 혼잡한 관계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음식 사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삼겹살 제육 볶음밥

 

우선 첫번째 메뉴는

삼겹살 제육 볶음밥 + 계란 이다

김치와 숙주, 그리고 잘게 자른 삼겹살을

함께 넣고 매콤하게 볶은 볶음밥이다

 

양도 괜찮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

누가 먹어도 호불호 없을만한

양호한 맛을 보여줬다

다만 매운걸 전혀 못먹는사람이라면

아마 먹기 좀 힘들정도였다

진라면과 신라면 사이의 매운맛정도이다

 

 

로제 까르보나라

 

두번째 메뉴는 로제 까르보나라

일단 파르메산 치즈와 엔젤헤어가

정말 아낌없이 들어가있다

 

이렇게 요리하면 진짜 치트키 아닐까

싶을정도로 들어있기 때문에

강한 치즈향을 싫어하는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메뉴이다

 

개인적으로 이 파스타를 먹으면서

지노스 뉴욕피자의

브루클린 베스트가 생각났다

 

 

그릴 스테이크 샐러드

 

그릴 스테이크 샐러드는 평범했다

구성은 꽤 알찬편이지만

실속이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보울의 밑부분은 블루베리 소스와

상추로 채워져있고

그 위에 블루베리, 그래놀라, 그릴드 스테이크

빵, 체다슬라이스, 올리브, 토마토

리코타치즈, 아몬드가 올라가있다

 

 

 

이런식으로 먹으면 맛있다

먹는 방법은 본인이 개척하는것이므로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 먹어보자

그것이 식도락의 즐거움이다!

 

 

 

다른 가게들은 정말

민망할정도로 손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식당은 정말 미어터졌다

 

사실 완전 대박맛집!이라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적당한 가격과 넉넉한 양

그리고 블로거들의 끊임없는 홍보가 있었기에

선식당은 오늘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웨이팅의 원인은

극악의 회전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트스에 간다면

한번정도는 들러보는걸 추천한다

물론 웨이팅을 본 후에는

포기할 확률이 높을것이다

 

암튼!

트리플스트리트에서 처음가본 식당

선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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